춘천 마라톤 대회 김세종, 최정윤 우승! 이영표, 임시완 출전!
오랜만에 춘천시가 시끌벅쩍한 관공도시의 분위기가 납니다. 조선일보 주최 2023 마라톤 대회에는 2만여명의 참가선수와 그들을 응원하기 위한 팬과 가족들로인해 공지천과 마라톤 코스 일대가 매우 복잡했습니다. 교통이야 잠시 복잡할뿐 오늘 하루 춘천시에 2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찾아준 것이니 너무나 반가운 일입니다.
2023 조선일보 춘천마라톤 엘리트부 우승
이번 우승을 차지한 남,녀 2사람은 김세종과 최정윤으로 좋은 컨디션과 기록을 보여준것 같다. 유튜브에서 생중계로 실시간 방송을 보내주었고, 이들의 우승에 박수를 보낸다.
2023춘천 마라톤대회 우승자
- 남자부: 김세종(삼성전자), 2시간16분28초
- 여자부: 최정윤(K-water), 2시간36분32초
김세종 우승 소감 "대회 준비 과정에서 어려움이 있었고 기록 면에서 아쉬움이 있지만, 마라톤 풀 코스에서 처음 우승해 기쁘다. 내년 파리 올림픽 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최정윤 우승 소감 "지난 5월 제주 4.3 마라톤에서 우승한 데 이어 두 번째 우승을 차지해 기쁘다. 앞으로도 더 열심히 훈련해 한국 마라톤 발전에 기여하겠다."
남자부 2위: 김홍록(건국대) "김세종 선수가 너무 잘 뛰었다. 나도 기록을 더 단축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남자부 3위: 신용민(건국대) "김세종 선수와 김홍록 선수가 너무 잘 뛰었다. 나도 더 노력해 다음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
여자부 2위: 박혜숙(광주광역시청) "최정윤 선수가 너무 잘 뛰었다. 나도 더 노력해 다음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겠다."
여자부 3위: 박예린(대구광역시청) "최정윤 선수와 박혜숙 선수가 너무 잘 뛰었다. 나도 더 노력해 다음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
배우 임시완, 이용표 전 국가대표도 참여
춘천마라톤은 조선일보와 스포츠조선이 공동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마라톤 대회로, 올해는 42.195㎞ 풀 코스와 10㎞ 코스로 나뉘어 진행됐다. 이번대회에는 연예인과 전)프로 축구 국가대표 이영표 선수도 출전했다.
전 축구 국가대표 이영표와 배우 임시완이 2023 조선일보 춘천마라톤 겸 제77회 전국마라톤선수권대회에 참가하여 10km 코스를 완주했습니다.
두 사람은 45분 21초 만에 10km를 완주하여 상위 2.8%에 해당하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이영표는 “올해 3월에 뛴 서울 마라톤 대회에서는 45분 25초가 나왔는데 4초를 줄였으니 좀 더 나아졌네요”라며 “연습을 더 했으면 더 잘 나올 수 도 있어서 아쉽다”고 말했습니다. 임시완은 “오랜만에 마라톤에 참여해 영표 형님과 함께 하니까 좋았다”며 “영화 ‘1947 보스톤’을 촬영하며 마라톤이 취미가 됐다”고 말했습니다.
"언노운 크루" 누적 기부금 35억원
두 사람은 ‘언노운 크루’라는 러닝 크루를 함께하고 있습니다.
이 크루는 2015년 광복 70주년을 맞아 81.5km를 달린 것을 계기로 만들어졌으며, 달리기 때마다 기부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간 누적된 기부금액은 35억여원에 달합니다. 이영표와 임시완은 언노운 크루의 멤버로서, 마라톤을 통해 건강과 기부를 실천하고 있습니다. 두 사람의 활약은 많은 사람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