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꽃게 찌는 방법, 꽃게 손질법 1분 요약

가을이면 싱싱한 꽃게를 맛볼 수 있는 제철이 돌아옵니다. 살이 통통하게 오른 꽃게를 쪄 먹는 것은 가을철 입맛을 돋우는 최고의 방법이죠. 하지만 꽃게 손질이 어렵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을 텐데요. 걱정 마세요! 이 글에서는 꽃게 고르는 법부터 손질, 찌는 방법까지 모든 과정을 단계별로 알려드려, 누구나 집에서 쉽고 맛있게 꽃게찜을 만들 수 있도록 도와드리겠습니다.

1. 가을, 꽃게  고르는 방법

가을철에는 특히 숫꽃게가 제철이라 살이 단단하고 꽉 차 있어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싱싱한 꽃게를 고르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껍질: 짙은 청색을 띠고 딱딱하며, 깨끗해야 합니다.
• 다리: 움직임이 활발하고 튼튼해야 합니다.
• 배: 하얗고 깨끗하며, 흠집이 없어야 합니다.
• 무게: 같은 크기라도 무게가 나가는 것이 살이 많습니다.

암게와 숫게 차이 (왼쪽 암, 오른쪽 숫)

Q. 암게, 숫게 무엇이 더 맛있나요?

꽃게는 암컷과 수컷에 따라 맛과 식감이 다르기 때문에 어떤 것을 선택해야 할지 고민이 많으시죠? 암게와 숫게의 차이점과 각각의 제철, 맛에 대해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꽃게 손질 영상으로 보기🔍

 

암게와 숫게의 차이점

• 외형: 암컷은 배딱지가 둥글고 넓적하며, 수컷은 배딱지가 좁고 뾰족합니다.
• 살: 암컷은 알이 가득 차 있어 고소하고 부드러운 맛이 특징이며, 수컷은 살이 단단하고 쫄깃한 식감이 좋습니다.
• 제철: 암컷은 봄철(4월~5월)에 알이 차올라 가장 맛있고, 수컷은 가을철(9월~11월)에 살이 통통하게 올라 제철을 맞이합니다.

✔️암게와 숫게, 언제 무엇이 더 맛있을까요?

• 봄: 암컷이 제철입니다. 알이 가득 차 고소한 맛을 즐기고 싶다면 봄에 암꽃게를 선택하세요. 간장게장이나 꽃게탕으로 즐기면 더욱 좋습니다.
• 가을: 수컷이 제철입니다. 살이 단단하고 쫄깃한 식감을 선호한다면 가을에 숫꽃게를 선택하세요. 찜이나 볶음 요리에 잘 어울립니다.

어떤 것을 선택해야 할까요?

• 고소한 맛을 좋아한다면: 봄에 암꽃게를 선택하세요.
• 쫄깃한 식감을 좋아한다면: 가을에 숫꽃게를 선택하세요.

2. 초보자 쉬운 꽃게 손질의 모든 것

[꽃게 손질 ‘이건’ 꼭 제거해 주세요~ 1분 보기]

 

싱싱한 꽃게를 구입했다면, 이제 꼼꼼한 손질을 통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꽃게 손질 시 가장 중요한 것은 깨끗하게 세척하여 잡내를 제거하는 것입니다.

1. 흐르는 물에 꽃게를 깨끗하게 씻어줍니다.
2. 솔을 이용하여 꽃게 껍질과 다리 사이사이를 구석구석 닦아줍니다.
3. 찜을 할 때는 배꼽(배)을 위로 향하게 하여 찌면서 내장이 빠져나오지 않도록 합니다.

3. 꽃게 찌는 황금 레시피

 

✔️준비물: 냄비, 찜기, 꽃게, 레몬, 청주

1. 냄비에 물을 붓고 레몬 슬라이스를 넣어줍니다.
2. 찜기에 손질한 꽃게를 올리고, 청주를 뿌려줍니다.
3. 냄비 뚜껑을 닫고 강불에서 15분 정도 쪄줍니다. (꽃게의 크기에 따라 시간을 조절해주세요.)

더욱 맛있는 꽃게찜을 위한 팁

• 찜기에 꽃게를 한 겹으로 펼쳐 찌면 골고루 익습니다.
• 찌는 시간이 부족하면 살이 덜 익을 수 있으니 충분히 쪄주세요.
• 찜기 대신 냄비에 직접 찌는 방법도 있습니다.

꽃게찜, 더욱 맛있게 즐기는 방법

쪄낸 꽃게는 간장, 와사비, 초장 등 다양한 소스에 찍어 먹으면 더욱 맛있습니다. 살을 다 드신 뒤 꽃게 내장을 볶음밥에 넣어 함께 볶아 먹거나, 꽃게 육수에 라면을 끓여 먹으면 시원하고 얼큰한 국물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꽃게찜 외에도 꽃게를 활용한 다양한 요리가 있습니다. 꽃게탕, 꽃게볶음, 꽃게장 등 자신이 좋아하는 스타일로 꽃게 요리를 즐겨보세요.

 

싱싱한 가을 꽃게로 건강하고 맛있는 식탁을 만들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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